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준 전차 (문단 편집) === 문제점 === || [[파일:external/1.bp.blogspot.com/120mm+APFSDS+Round-1.jpg|width=100%]] || 아준 전차가 사용하는 120mm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인 MK-1. [[균질압연장갑]](RHA)을 거리 2,000m에서 겨우 RHAe 300mm를 관통할 수 있다. 아준 전차의 신형 날탄인 Mk.2의 관통력이 RHAe 450mm급인 것을 보아 정말로 RHAe 300mm급 수준의 관통력을 지녔을 가능성이 높다. 통상적으로 날탄의 관통력은 표준교전거리인 2km에서 60° 착탄각 기준으로 측정하는데 RHAe 300mm급의 관통력은 이미 미국, 영국, 구 소련 등의 국가에서는 보통 1960년대 ~ 1970년대에 등장한 '''초기형 105mm 날탄'''에서 달성하였고, 2000년대 이후 배치되는 날탄들의 경우 서구권의 주력인 120mm 활강포는 600mm 중반 ~ 700mm 중반, 동구권의 [[125mm]] 활강포의 경우 600mm 초반~ 700mm 초반의 관통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105mm 강선포와 [[115mm]] 활강포의 경우 RHAe 400mm ~ 500mm 이상은 문제없이 관통한다. 실제로 105mm 강선포를 운용하는 미국의 초기형 M1 에이브람스(M1, IPM1)[* M1과 IPM1 이후의 M1 에이브람스 계열의 경우 M1A1부터 105mm 52구경장 M68A1 강선포에서 120mm 44구경장 M256 활강포로 업건했다.]의 경우 이미 1980년대 후반에 105mm 강선포용 DU(열화우라늄) 날탄을 개발하여 RHAe 550mm급 M900 날탄을 제식화했다. 대한민국 국군의 M48A5K와 K1 전차에 쓰이는 1980년대 후반부터 제식화 한 105mm K270 텅스텐 날탄도 RHAe 370mm급이었고 이후 1990년대 이후 K270 대신 관통력이 개선된 RHAe 450mm급 K274 텅스텐 날탄을 주력으로 쓰며 그마저도 2010년대 들어서는 관통력 RHAe 510~550mm급으로 향상된 K274N 텅스텐 날탄이 개발되었다. 다만, 대한민국 국방부의 무관심과 105mm 강선포 포신 압력 등의 문제의 영향으로 아직은 K274를 주력으로 쓰고 있는 실정이지만 추후에 도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즉, RHAe 300mm급 관통력은 프랑스의 2세대 MBT [[AMX-30]]의 1982년부터 실전배치되어 운용한 OFL 105 F1 날탄보다 약간 나은 정도이며, 1980년대 초반 수준의 관통력이 전혀 개전되지 못했다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빅커스 MBT를 대체하는 본래 목적이 전혀 의미 없다. 그나마 신형 날탄인 Mk.2가 타국의 구식 날탄보다 관통력이 낮은 상황이라는 점은 여전히 문제가 있다. 1987년 독일에서 개발된 DM33을 개량한 DM33A1의 일본 라이센스판인 JM33의 관통력이 RHAe 500~510mm 수준이다. 그래도 105mm 강선포 날탄인 K274급 성능을 기록하여 주적인 [[파키스탄군]] 전차의 전면을 관통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가 있어졌다. [[http://www.defensenews.com/story/defense/land/vehicles/2015/05/07/india-tank-fleet-grounded-arjun-army-imported-components-drdo/70963382/|기계적 문제로 75%의 아준 Mk.1이 가동 불능이라고 한다.]] 다만 전차로는 좌우 차폭이 넓은 편이고 내부 공간이 넉넉해서 승무원들의 전차 거주성은 좋은 편이라고 한다. 특히 좁기로 유명한 러시아산 전차들에 비하면 더욱 그렇다. 장갑도 소문으로는 정면장갑은 인도군의 T-72의 포격을 지근거리에서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즉 관통력이나 방어력 자체는 큰 문제가 없다. 진짜 문제는 무게와 기동성 그리고 신뢰성이다. 원래 40톤 가량의 [[105mm]] 포를 사용하는 2세대 전차로 기획되어서 일찍 개발되었다면 1970년대 전차로는 별 문제가 없었겠지만 개발이 늘어지다 보니 중간에 인도 육군의 요구로 3세대 전차에 맞는 120mm 강선포로 바꾸고 장갑도 초밤 세라믹 장갑, 반응장갑 등 3세대에 걸맞는 무겁고 두터운 장갑을 갖추다 보니 무게가 계속 늘어났다. 전차 개발을 기획하던 때에는 존재하지도 않던 기술을 육군의 요구대로 자체 개발로 갖추려니 더욱 더 개발이 지연되고 개발 기간이 늘어났다. 늘어난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독일제 1,400마력 엔진과 파워팩을 사용하는 등 목표가 계속 상향되어 끊임없이 설계가 바뀌며 전차 설계의 균형이 무너졌다. 거주성을 위해 차폭이 넓다보니 안 그래도 무거운 전면장갑이 넓어져 더욱 무게를 가중시켰다. 때문에 무게는 68톤까지 증가해 기동성이 크게 떨어졌고, 과부하로 인해 수명이 짧고 고장이 잦았다. 2015년 조사결과로는 75%가 사용 불능 상태라고 한다. 아준이 이렇게 되버린 근본적인 이유인 무리한 요구사항은 영국의 3세대 전차인 [[챌린저 2]] 전차 설계사상에 영향을 받았는데, 문제는 그 챌린저 2도 63톤 정도의 무게이다. 인도 육군은 특히 핵 보유국인 파키스탄이나 중국의 도발에 대항하면서도 핵전쟁 등 전면전으로 확전시키지 않기 위해서 채택한 "Cold Start" 교리를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진격하는 파키스탄 군대를 인도-파키스탄의 국경에 걸쳐있는 넓디 넓은 [[타르 사막]]에서 빠른 기동으로 진격을 저지하거나 중국군의 진격을 길고 긴 인도-중국 국경에 걸친 험준한 히말라야 산맥의 고원 산악 지대에서 저지를 해야 한다. 하지만 68톤의 무겁고 느린 전차로는 도저히 그런 기동성이나 험지 돌파력을 갖출 수가 없었다. 비단 이것은 인도의 기술력이 부족한게 원인이 아니라 어느 현대 전차도 감당하기 어려운 요구사항이다. 즉, 인도 육군의 목표 자체가 인도 기술로 이루기 어려운 비현실적인 무리한 요구사항이었다. 다소 장갑의 방호력을 타협을 하더라도 무게를 가볍게 해서 넓은 사막이나 멀고 먼 산악 지형에서 빠르게 장거리를 기동할 수 있는 40-50톤 정도의 중형급 주력 전차를 목표로 했더라면 이런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